

이 카마라사우루스의 원본은 일명 ET라는 별명이 붙어 있으며, 미국 와이오밍주 후기쥐라기(1억 5천만 년 전) 모리슨층에서 발견된 화석이다. 이 표본은 오른쪽 아래턱을 복제한 것으로(길이 약 53 cm), 카라마사우루스의 전형적인 '숫가락형' 이빨들을 잘 볼 수 있다. 특히 턱의 안쪽에는 낡은 이빨들을 밀어내기 위해 턱 속에 대기하고 있는 이빨들까지 관찰할 수 있다.






티라노사우루스의 차골 원본은 일명 버키(Bucky)라는 젊은 티렉스의 것이며, 미국 남다코타주 후기백악기(6600만 년 전) 헬크릭층에서 발견된 화석이다. 차골은 지금의 조류를 정의하는 중요한 특징이지만, 새의 조상인 시조새를 비롯해 중생대의 다양한 수각류들로부터 이 차골이 발견되고 있다. 더 나아가 티라노사우루스 무리의 대형 수각류에서도 차골이 발견되면서, 차골은 이제 새를 포함한 날거나 날지 못하는 모든 수각류들이 가졌던 공통적인 특징으로 보고있다.


이 표본은 발견당시부터 한쪽이 부러져 있었으며, 아마도 생존 당시에 당한 사고로 부러진 것으로 보인다(보존된 길이는 26.7 cm, 본래 길이는 약 30 cm). 부러진 끝엔 상처가 아문 흔적이 있다.

뾰족한 끝 부분이 거친 면을 이루는 것으로 보아 어깨뼈와 인대로 이어져 있었을 것이다.


차골의 위치는 아래 사진처럼 가슴 앞쪽에서 마주 닿는 양 어깨뼈 사이의 위쪽에 V자형으로 끼워져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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